(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지역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위험시설물, 안전 사각지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있는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집중 안전 점검은 다음 달 16일까지 대형공사장 17개소, 의료기관 10개소, 공동주택 19개소, 옹벽 10개소 등 총 5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신뢰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 사용 제한(사용금지)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또 시설물의 재난 예방을 위해 필요시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 점검표를 제작·배포하고 주민이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직접 발굴하는 ‘주민 점검대상시설 신청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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