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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사고는 총 111건으로, 이 중 성수기에 69건(약 62%)이 집중되어 있으며, 사고 원인은 주로 운항부주의 및 장비점검 소홀 등이다.
포항해경은 수상레저활동이 본격적으로 성행하는 이달부터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집중관리, 금지구역 재정비, 사업장 수시점검 및 개인활동자 대상 근거리활동신고 당부 등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고장, 표류 등 단순사고는 충돌 등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항 전 장비점검, 배터리 확인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상레저 사고 예방을 위해 SNS를 이용하여 동호회 및 협회 등에 기상특보 및 사고사례 공유 등 정보제공에 힘쓰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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