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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시 공무원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직접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나가 농사일을 돕는 것이다.
시는 농촌일손돕기를 농번기인 5~6월, 10~11월에 중점 추진하되,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울 경우에도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우선지원 대상자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이다.
또한 시 농업정책과와 23개 읍면동에서 총 24개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추진해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조사하고 적기·적소에 자원봉사자를 알선한다.
이외에도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샘골농협 3개소에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 모두 인근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고, 관내 유관기관과 대학생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받아 희망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도 농촌봉사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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