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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6·25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 행사에 참석해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강인한 용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 시장은 “영웅부대로 추앙된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강인한 용기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석이 됐다”며 “6·25정전 7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특수임무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지원과 예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파주시지회는 2일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고자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남창수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이환용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및 유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 모습 (사진 = 파주시)

한편 특수임무 1지대는 6·25 전쟁 당시 1·4 후퇴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당시 파주 문산지역에 지대 본부를 설치하고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중공군에 대한 주요 작전계획을 탐지·보고하는 등 연합군의 3월 대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특수임무 수행 중 전사한 백홍구 소위 외 130여 명과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명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광탄면 창만리에 건립됐던 추념비를 2004년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으로 이전해 2005년부터 현충시설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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