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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중·고등 무상교복 지원 중간점검 학부모 초청 토론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4-26 15:03 KRX7
#용인특례시의회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지원사업 관련 #학부모 초청 토론회 #황미상시의원좌장 #윤원균의장

황미상 용인시의원 좌장 맡아…교복구입 지원사업 중간 점검 및 교복사업 개선 모색

NSP통신-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6일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 학부모 초청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황미상 의원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6일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 학부모 초청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황미상 의원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부모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미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유진선, 신현녀, 이윤미, 박희정 의원과 서천중학교, 나곡중학교, 영문중학교, 삼계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동백고등학교, 성지고등학교 등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상교복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교복 구입비에 생활복도 포함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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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의원은 2018년부터 시행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당 사업의 근거 조례를 들며 “관내 학교 중 교복의 범주에 체육복과 생활복을 포함될 수 있음에도 포함하지 않는 학교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희정 의원은 “처음 맞춘 교복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입을 수는 없다”며 “성장기인 만큼 연령대 별로 필요한 금액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황미상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이 사업에 반영돼 교복 구입비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교복을 학교주관 구매할 경우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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