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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강릉시 대형 산불에 김경일 파주시장과 결 다른 행보 선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4-16 10:54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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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경일 파주시장(좌)과 김태우 강서구청장 (사진 = 파주시·강서구)
김경일 파주시장(좌)과 김태우 강서구청장 (사진 = 파주시·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구와 자매도시인 강릉시 대형 산불을 대하는 행보가 강릉시를 같은 자매도시로 두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행보와 대비되는 행보를 선보이며 각각 칭찬과 비판이 교차 되는 평가을 보여줬다.

강릉시는 지난해 대평 산불 피해에 이어 지난 11일 또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윤석열 대통령이 강릉시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이 같은 강릉시의 어려움에도 강릉시를 자매도시로 두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다노시 봄 축제인 단자와 산 입산 축제 개막식 초청을 핑계로 일본으로 출국해 이를 바라보는 파주시민들의 싸늘한 시선과 함께 비판을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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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14일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서며 김경일 파주시장과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서울시 강서구는 14일 오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0개와 초코파이 등 간식 꾸러미 약 300개를 마련해 직접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전달했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지원과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현재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강서구 전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중에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는 강릉시 산불 피해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자원봉사자 40명과 환경공무관 10명, 살수차 1대와 폐기물을 담는 압롤박스 2대 등 인력과 장비를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것은 자매도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들께서 빠른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자매도시 강릉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서울시 강서구의 강릉시 긴급 구호물품 제공 기념사진 (사진 = 강서구)
서울시 강서구의 강릉시 긴급 구호물품 제공 기념사진 (사진 = 강서구)

한편 강서구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강릉시 옥계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2.5톤 트럭 2대 분량의 구호 물품과 1123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등 강릉시에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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