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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문경자 부부. (사진 =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10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4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수상자로 김종호·문경자 부부(광주광역시 비아동), 조현삼・김기용(곡성군 죽곡면), 황오숙・김수성(나주시 노안면)부부가 선정됐다.

김종호(61)·문경자(58) 부부(비아행복농장)는 오이,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등 시설원예작물과 수도작을 재배하는 가운데 일부 고령농업인을 대신한 농작업 대행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배기술 및 지식을 전파하는 선도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조현삼·김기용 부부. (사진 = 전남농협)

조현삼(42)·김기용(40) 부부(재광농장)는 토란, 감자, 배 등을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초반부터 농업 자립기반을 갖춰 곡성 지역 특산품인 토란 관련 전문농기계 개발에 참여하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황오숙·김수성 부부. (사진 = 전남농협)

황오숙(58)·김수성(65)부부(늘푸른농장)는 시설원예농업 분야 GCM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방울토마토, 고추 등에 접목해 지역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및 안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달(1,7,12월 제외)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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