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6일 기술직(건축, 기계, 전기)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대형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시공·품질·안전 관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부분 역량 향상을 위해 대형건설사업장 현장 교육과 견학을 실시했다.
대형건설사업장 현장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에게 현장학습을 통한 전문지식과 우수한 사업장 관리 기법을 교육하고 나아가 구미시 공공시설물의 하자 제로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토목 및 건축·전기·기계 관련 현장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
감사담당관실은 당시 현장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지속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발굴해 2023년 이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교육은 2021년 착공한 고아읍 원호리의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개요 안내 및 이론 교육 후,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으로 이동해 건축, 전기, 기계 각 분야별로 진행됐다.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과 상세한 기술 정보 제공, 안전하고 하자 없는 완벽 시공 등에 대한 질의와 토의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생 황성현 주무관(건축과, 7급)은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현장관리 기법을 공공시설물에도 잘 적용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됐으며, 이런 현장교육이 지속적으로 시행돼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남병국 도시건설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기술을 잘 습득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업무 능력 향상으로 건설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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