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9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용인특례시의회는 작년 7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9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해 의원 정수(32명)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운용할 예정이다.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되면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정책지원관에 최종 합격하면 일반임기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1년이며 근무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최대 5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윤원균 의장은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의정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방의회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는 물론 의회가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특례시의회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특례시의회 의정담당관 인사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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