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지난 2월 28일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96.8%의 충원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지역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순천대는 2022학년도 91.4%보다 5.4%p 상승한 96.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신입생 충원율 상승폭 1.6%p를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순천대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대입전형을 개선해 온 것이 입학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은 주요인으로 판단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늘리고, 공정성 확보하는 방법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2022년 561명(30.6%)에서 2023년 656명(36.3%)로 확대하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순천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대입면접 멘토링 박람회 등 순천대 대입전형과 대학의 강점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 등이 충원율 향상의 요인이라 분석했다.
순천대 최수임 입학처장은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도전을 순천대학교에서 온전히 성취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원해나가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인식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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