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7일 ‘2023 제2차 희망화성 844 포럼’을 열고 화성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논의했다.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미래비전담당관, 사회적경제과장 등 공직자들과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관련 기관자, 김병조 한신대학교 교수,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화성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가치 중심의 지원사업 체계와 판로개척 지원 고도화, 사회적경제지원기금 활용방안, 사회적경제와 ESG 연계방안 등을 모색 했다.
김병조 교수는 “사회적경제 환경의 변화를 인지해 광역과의 협업사업을 선제 발굴하고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며 “행정 주도 보다는 당사자 조직 주도의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구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패널로 나선 장지연 경영기획실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와의 연계 필요성, 효율적 기금 운영을 위한 규모화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발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경제 조직 모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면적 844㎢을 균형 있게 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민선8기의 비전을 담아 핵심공약 및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정책 포럼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