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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3월부터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을 당초 6%에서 10%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개인별 캐시백 지급한도는 월 30만원의 10%로 한 달에 최대 3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강릉페이 할인율 10% 상향조정을 위해 당초예산 72억과 국비 지원액 20억 외에 시비 30억을 추가해 총 1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의 국비 지원 전액 삭감 방향에 따라 할인율을 6%로 운영했으나 최근 국비가 일부(20억) 지원돼 할인율을 10%로 높이고 발행목표를 당초 12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늘려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페이 캐시백 상향이 치솟는 물가와 난방비 인상,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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