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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노지 고추농가를 중심으로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을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막덮기 부직포 터널재배는 일반 노지재배와는 달리 아주심기부터 60여 일 간 막덮기 부직포를 씌워 고추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기존 노지 고추재배와 달리 부직포를 활용한 터널재배는 강풍 피해와 서리피해를 경감하고 생육광선이 상온에 다량 방출돼 식물의 생장 촉진에도 효과가 좋다.
또 진딧물 등의 해충피해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방제 노동력 절감효과와 함께 4월 초순에 정식이 가능해 조기 수확에 따른 수확량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부직포는 웃자람과 고추 생육상태를 위해 6월 중~하순으로 상부신초가 부직포에 닿은 후 5~7일 정도에 적절한 시기를 맞추어 벗기는 것이 중요하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기존 노지재배보다 7~10일 조기 정식이 가능하고 서리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어 작물 수량을 증수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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