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흔들리는 민생안정을 위해 ‘파주시 에너지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사업’ 442억 원을 편성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의 고통과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파주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빠르면 2월 말부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연이은 한파와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맞물린 난방비 폭등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끝에 이어진 재난과도 같은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파주시 전 가구에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 주요 골자다.
당초 소요예산 444억 원 중 약 2억 원은 기존 예산 활용을 통해 집행의 신속성을 도모함으로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442억 원이 늘어난 1조9985억 원이며 필요 재원은 지방채 발행이나 별도의 시민 부담 없이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효율적인 재정운용 등을 통해 마련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월 3일 시의회에 제출된 후 심의를 거쳐 2월 9일 의결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