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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친환경 새 단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15 19: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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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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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노후시설로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던 신정3동 신기 어린이공원, 꽃사슴 어린이공원, 신정4동 은행정 어린이공원 등 총 3개소를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 속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재정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3곳의 어린이공원이 주민을 위한 힐링 장소이자 아이들의 무한한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놀이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공원은 처음 조성된 이래 부분 보수 위주의 시설 정비만 진행해 주기적 유지보수에도 낡은 시설물로 안전이 위협돼 그간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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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신목동아파트에 위치한 신기어린이공원은 울창한 숲속 공간과 연계한 지형적 특징을 십분 활용해 ‘숲속 놀이터’로 변신했다. 아늑한 느낌의 목재로 구성된 놀이시설은 마치 숲에 와 있는 듯한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 지형의 변주를 통한 ‘대형 마운딩‘으로 기존의 평지가 주던 공간적인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발달을 도울 다양한 색감의 탄성포장, 유아용 미끄럼틀과 그네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운동기구 및 휴식공간을 확장했다.

아울러 자산홍 등 4종 2000주의 식재를 새로 심고, 수목 가지치기를 통해 해가림 공간을 줄여 주민들의 일조권을 확보하며 화사한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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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신정3동 주택가에 위치한 꽃사슴과 신정4동 은행정 어린이공원에는 아카시아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이 튼튼한 놀이시설물(조합 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과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공원도 전격 정비해 늦은 저녁에도 범죄 및 안전 사각지대 없는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그늘 쉼터 등 휴게공간을 2배로 확장했으며 낡은 소규모 야외운동기구를 복합형으로 교체해 쾌적한 체력단련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목 전지작업을 통해 겨울철엔 햇볕이 잘 들고 여름에는 그늘이 만연토록 하고, 화살나무, 황매화 7종 5270주, 줄사철 등 230본을 식재 해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동네 명소로 재단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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