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가 오는 13일까지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 을 모집한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은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계·전기·용접 등 실무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이후에는 포스코 협력사 등에 채용면접까지 연계해 교육생들의 취업 문제 해결과 최근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 극복에 일조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집합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전기·크레인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집합 교육 기간에는 숙식이 제공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80만 원의 교육훈련 수당과 교재, 교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02명의 교육생 중 172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고, 수료생 중 약 90%인 15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포항과 광양에서 8차수에 걸쳐 200명의 우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에 대한 사항은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설이나 강사 부족으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522개사의 임직원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압제어·전기용접 등 정비 기술과 혁신·안전·품질·조직역량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 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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