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신년사

김홍규 강릉시장 “시작도, 목표도 시민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1-03 09:10 KRD8
#김홍규강릉시장 #강릉시청 #강릉시 #김홍규시장 #김홍규시장신년사
NSP통신-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이 1일 신년사에서 ‘시작도, 목표도 오직 시민’이라고 밝혔다.

김홍규 시장은 “새해를 맞이해 저는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오직 시민입니다라는 시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와 우크라이나 사태, 인구감소세로 인한 지역소멸 경고등까지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이 없다. 수도권과의 낮은 접근성, 규제로 묶인 관광도시의 한계, 자영업(서비스업) 비중 80%라는 기형적인 산업구조 등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기만 한 상황”이라며 “민선8기 출범 이래 지난 6개월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업들이 혁신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토양을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김 시장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이라는 비전을 향해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강릉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5대 달성지표로 ▲인구증가세 전환 ▲일자리 1만개 창출 ▲예산 2조원 달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20분대 생활권 형성 등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95년 민선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별 종합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행방안과 빠르고 정확한 인·허가, 민간투자 촉진, 건설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힘을 쏟았다.

NSP통신-강릉 경포대에서 보는 해맞이. (강릉시)
강릉 경포대에서 보는 해맞이. (강릉시)

김홍규 시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와 ‘관광’을 두 개의 축으로 세우고 ‘문화’와 ‘복지’로 뒷받침하는 구조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위한 초격차 경쟁령 확보 ▲문화와 예술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다 ▲더불어 잘 사는 강릉형 명품 복지도시 실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옥계항만을 본격 가동해 환동해권 물류의 해양실크로드를 개척하고 수도권, 부산, 호남을 거쳐 강릉에서 제진으로 이어지는 철길과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하늘길이 있는 ‘강릉 허브거점 스마트산업단지’가 강릉이 환동해 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628년만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것에 대해 ‘강원도 제2청사 건립’, ‘제2기 혁신도시 강릉유치’와 규제혁신을 위해 발굴한 핵심특례가 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라는 말이 있다. 어렵고 힘들수록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할 수 있고 통하면 오래 계속된다는 의미”라며 “오늘의 절실함이 모여 내일의 변화를 만들고 내일의 작은 변화가 쌓여 더 큰 강릉의 위대한 미래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계묘년 새해! 저와 2000여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오직 시민, 오직 강릉’에 두겠다”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