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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무식서 혁신·변화 주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02 12: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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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점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오직 자기 혁신에 달려 있고 새로운 변화는 마음가짐과 목표에서 시작한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새해를 맞아 2023년을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고양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문화예관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시무식에서 “2022년이 시정운영 방향과 실천전략을 세우는 한 해였다면 2023년은 실천을 통해 가시적인 결실을 거두어 가는 해가 될 것이다”며 공직자에게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불필요한 회의와 일을 과감히 줄이고 문서 작성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없애 ‘더 가볍고 기동성이 좋은 젊은 조직’을 만들어가자고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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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시장은 “조직 혁신과 더불어 올해는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로 우리 앞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지만,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경제자유구역이 최종 선정될 때까지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교류-협력 거점 육성, 지역특성화 발전기반 정비에 온 힘을 다해 달라”며 “도시경쟁력을 얘기할 때 교통은 가장 우선순위에 드는 요소로 앞으로 장항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새로운 자족시설에 선제적인 교통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동시에 시민들이 많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보도 정비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시민들이 걸어 다니는 길이 더 편해진다면 또 다른 차원의 복지가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게 이 시장의 시정 마인드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2028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 저 출생, 고령화로 경제성장 둔화와 지방 붕괴, 연금재정 수지 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올해 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도시 특성과 인구 구성을 반영한 복지전략을 시급히 수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준예산체제와 관련해 “시의회에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말 안타깝지만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해 손 놓고 있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편성되는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토끼의 해를 맞아 도약의 점프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오직 자기 혁신에 달려 있고 새로운 변화는 마음가짐과 목표에서 시작한다”며 “새로운 변화에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는 올해 10대 소비트렌드 중 하나인 ‘선제적 대응 기술’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고양특례시 시무식(2023.01.02.)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시무식(2023.01.02.) (고양특례시)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계묘년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이어 이어진 시무식은 국민의례, 시민 인터뷰 영상(아침을 여는 사람들), 신년사,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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