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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31일부터 오산시청 지하차도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구간은 오산경찰서부터 운암중학교까지 4차로 중 2차로 일부다.
시는 오산시청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평택, 동탄 교통량과 오산IC 이용 교통량을 분리함으로써 동부대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만성적인 동부대로 교통정체 해소방안 논의를 통해 일부 구간을 조기에 임시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임시개통임에도 시와 오산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양한 시행방안을 협의하여 합리적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으며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사전점검 등을 통해 운전자의 교통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동부대로 확장 및 연속화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수도권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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