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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관 손잡고 안전한 도시문화 활성화 나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2-21 17:13 KRD7
#수원시도시안전 #수원안전문화 #수원시민관협동
NSP통신-2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2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수원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안전문화운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2023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1일 오후 3시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수원시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3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대표와 안전관련 단체 대표, 시민단체와 민간부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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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수원시의 2022년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 보고한 뒤 2023년 안전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수원시 안전문화운동은 신고와 교육, 점검이 균형을 이뤄 시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추진됐다.

먼저 ‘안전신고’ 분야는 CCTV 통합관제 상황실을 운영해 수원시내 4261개소에서 1만3358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가 248일간 1299명이 야간 순찰에 동참했다.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과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지원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으로 4538명의 시민이 교육을 받았으며 수원 안전학교 운영으로 학교 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안전교육 운영을 지원했다. 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온라인 수원시민안전체험한마당 등을 운영해 안전의식 개선에 힘썼다.

‘안전점검’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84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계절과 시기에 맞춰 실시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영화동 보이는 소화기함 소화기 교체 등 수원시내 8개 안전마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호매실동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장안구 밤밭청개구리공원 등 3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사업도 진행했다.

시는 내년도 안전문화운동의 추진 방향으로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활성화로 시민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시민 안전과 보건을 우선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이어져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가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치안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척도를 재점검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안전에 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더 안전한 도시로 가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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