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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럼’ 전시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립미술관이 젊은 작가 및 신진 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해 6월 25일까지 미술관 내 유휴공간 ‘Young Space’에서 ‘자연스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편리함이라는 목적성 앞에 복잡해지고 있는 세상 속 이면에 있는 문제에 집중했다. 발전의 상징인 도시와 상반되는 ‘자연’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양면성을 풀어내고 해당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복잡함에서 벗어나 단순함과 순수함의 자유를 느껴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심안수 작가는 일상 속 우연히 마주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환기하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아이처럼 그리기 위해 평생을 바친 피카소처럼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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