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 서수정 소방장이 소방청에서 주관한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시‧도본부 10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수정 소방장을 포함한 4명(경기도소방학교 김정희 소방위, 이재인 소방장, 분당소방서 문대돈 소방장)의 구급지도관이 한 팀을 이뤄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으며 ‘(흉통에 대응하는 방법) STEMI 정확히 판단하라’는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급지도관은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급교육훈련 체계를 확립하고,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급지도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을 받은 자로, 구급관련 부서 배치 및 구급분야 교육‧훈련 교관 등이 될 수 있다.
2019년 제3회 경연대회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 됐던 경연대회를 구급지도관 역량 강화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년 만에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승현 서장은 “전국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서수정 소방장이 자랑스럽다”라며 “수개월 간 노력 끝에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경기도 대표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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