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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세계적 조각가 에르빈 부름 개인전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2-07 19:00 KRD7
#수원시에르빈 #에르빈개인전 #수원시전시회
NSP통신-7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세번째)과 에르빈 부름(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7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세번째)과 에르빈 부름(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이 7일부터 다음해 3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개최한다.

에르빈 부름(68)은 2017년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작가로 사회 문제나 현상을 유희적으로 작업한다.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드로잉 등 모든 행위를 조각으로 칭하고 메시지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 개인전이다. 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2020)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2019)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2022) 등 61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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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개막식에는 에르빈 부름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수원시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에르빈 부름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가 인상적이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빈 부름은 “수원특례시에서 전시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조각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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