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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일 오후 2시부터 대산항에서 여객선 화재발생 관련 구조·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황별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태안해경 경비함정 및 방제정, 대산파출소, 해양경찰 구조대, 당진소방서, 서산소방서, 서산시청, 서산보건소, 육군32사단, 서산경찰서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여객선에서 화재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여객선 내 고립자구조, 익수자구조, 화재진화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 됐으며 ▲신고 접수 ▲구조세력 출동 ▲인명구조 및 환지이송 ▲해상 익수자 및 선내고립자 구조 ▲화재진화 순서로 진행됐다.
또 평택해경은 훈련 종료 후 미비점 등을 도출하고 보완하기 위한 자체 강평회를 열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기존 훈련과는 다르게 이번 훈련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훈련을 실시 했는데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공유가 가능했고 사건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공조체계 유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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