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업인 포도(대표 권일룡)가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마트시티공학과에 ‘산학협력 인재양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포도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권일룡 대표와 안양대학교 안종욱 학과장, 유선철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공학과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권일룡 포도 대표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 우수 학생들에게 2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와 지난해 4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도는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 분야의 실무형 인턴십 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취업지원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양대 스마트시티공학과 학생들이 AI, 영상분석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포도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는 지난 6월 교육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매년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스마트시티공학과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구현 등의 공간정보 혁신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해외도시 탐방, 산업체 실무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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