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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삼미초등학교 벽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1-24 16:23 KRD7
#오산시주민자치 #오산시벽화 #삼미초벽화
NSP통신-23일 삼미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준공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일곱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는 모습. (오산시)
23일 삼미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준공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일곱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3일 외삼미동에 소재한 삼미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벽화 그리기는 공장 주변에 위치한 삼미초등학교의 환경개선과 아이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자치 시민 거버넌스로 활동 중인 이음문화 자치회 환경분과 김태한 분과장과 회원, 외삼미동 마을 주민이 합심해 지난 9월부터 벽화를 그려왔다.

준공식은 아마추어 우크렐레 동아리 세마렐레의 축하공연과 삼미초 학생회장단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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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미동에 거주하는 배형진, 윤미후 부부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그리기 채색과 스케치가 진행됐으며 이들은 수년 전부터 지역의 지하보도 등 외면받던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태한 분과장은 “삼미초등학교를 둘러싼 150m의 울타리 외벽을 무광 페인트로 채색한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 3개월간 마을주민과 학생들의 손으로 함께 완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돼 보람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준공식에서 “마을의 환경개선과 안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문화와 접목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진정한 문화 자치라고 생각하며 오늘 이 삼미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문화자치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오산 문화자치 프로젝트는 연말 성과 공유회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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