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5일 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16명,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를 포함한 재학생 135명, 국제로타리 3700지구 뉴팔공 로타리클럽, 코스모스 로타리클럽, 동명 로타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17가구에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호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송준기 전 총재,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도 동참했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뉴팔공 로타리클럽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렵고 가난한 이웃에게 연탄을 나눔으로써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새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구시 서구청에서 지정한 연탄 수급이 어려운 가구에 연탄 5000여장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 조수현 학생(21·치기공학과)은 “여러 학생들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나눠드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구보건대학교 총학생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석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회장(63·치기공학과 교수)은 “자발적으로 모인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 한잔 한장에 쌓인 사랑과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한 장 한 장 쌓을 때마다 그만큼 사랑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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