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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영수 기자 = 김천시는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 보호를 위해 영남대로, 양천통로, 선산통로 등 약 14km의 7개 노선에 대해 턱화단가로수 및 조경지에 월동거적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월동거적 설치는 폭설에 따른 염화칼슘 등의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직접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하고,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 역할을 할 수 있다.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토양에 살포되면 수목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나뭇잎에 노출되면 탈수 현상이 심해져 고사에 이르게 된다.
또한 오봉로 꽃길, 추풍령 배롱나무 가로수 등 추위에 약한 배롱나무에도 보온재를 설치를 실시했고, 아포읍, 어모면 등 미세먼지차단숲에 있는 조경수목에도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재 설치를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월동준비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여 쾌적한 가로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영수 기자 dock8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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