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12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에서 ‘화곡도 마곡되는 강서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청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공청회에서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원도심 활성화까지 이뤄 서울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 강서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인구 57만 도시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발전 선도를 위한 청사진을 구민들과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고 도시발전기본계획은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강서’의 향후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그 첫 걸음이다.
구는 57만 강서구민과 함께 새로운 강서를 그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 ▲조화로운 균형성장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역교통 기반 강화 ▲강서구 성장거점 기능 강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 설정 ▲맞춤형 주거지 관리 방안 ▲한강을 적극 활용한 수변공간 확대 등 10개 목표와 17개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선 도시발전기본계획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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