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노지 디지털 농업의 빠른 현장 정착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활용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디지털농업 기술 동향 △작물 재배에 도입되는 디지털농업 기술 △디지털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의성군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공모해 2022부터 2년간 지역농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26억 원을 확보했고, △노지 디지털농업 교육장 조성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디지털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 △디지털농업 기술보급사업의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고도 단순 활용에 그치고 이용률도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계획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품목별 최신 디지털 농업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화,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농업 전환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디지털 농업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농업인의 이해기반을 확대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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