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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3-04-11 09:03 KRD7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원숭이 놀래키고 닭 죽이기 #A Society #박유찬 #창

5.2.~5.6. 영화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인‘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본선 부문‘Knock Knock Knock 2013' 세션에 상영될 본선 진출작 67편 발표

NSP통신-시계방향으로 Could see a puma, A Society, My fathers truck, 창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시계방향으로 'Could see a puma', 'A Society', 'My father's truck', '창'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인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67편을 발표하였다.

단편영화 세계에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가진 단편영화제 본선 부문 ‘Knock Knock Knock 2013’에는 국내 967편과 해외 1,258편 등 총 2,225편의 역대 영화제 사상 최다 응모편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본선진출작 67편(국내 22편, 해외 45편)은 약 한 달간의 예선 심사를 거쳐 33:1의 경쟁을 뚫고 오는 5월 2일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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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눈에 띄는 작품은 작년 '원숭이 놀래키고 닭 죽이기'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동백대상(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던 얀스 아수르 감독의 신작 'A Society', 칸 영화제 진출작 'Could see a puma', 베를린 영화제 진출작 'My father's truck' 등 세계 3대 영화제 진출작이다.

한국 단편영화에서도 좋은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2011년 개봉되어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돼지의 왕'의 연상호 감독의 단편 애니매이션 '창'이 본선에 올라 다시 한 번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돈의맛'의 임상수 감독의 조연출 출신인 박유찬 감독의 '오징어'는 강원도 고진항을 배경으로 어민들의 애환을 담았다.

이 밖에도 한국을 비롯 세계의 쟁쟁한 단편영화들이 본선에 올라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본선 ‘Knock Knock Knock 2013’ 섹션에 상영될 이들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본선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6일 폐막식에 각 부문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 중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격인 동백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폐막작으로도 상영된다. 본선 경쟁작 명단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선 경쟁작 67편을 비롯 주빈국 중국의 특별전, 영화제 30회를 기념한 수상작 초청 상영 등 단편영화의 다양한 재미를 보여 줄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5월 2일 영화의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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