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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유관기관·단체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보성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4개 기관·단체가 함께 ‘청렴 서약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보성경찰서 임진영 서장,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안시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각 기관·단체장은 청렴서약서에 서명 날인하고, 서약서를 교환하며 청렴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보성군 및 경찰서 공무원, 노조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청렴실천 결의문은 공직사회 부패척결, 알선 및 청탁 근절,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행위와 목적 외 사용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청렴 결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징구,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청렴 상시학습 시스템 시행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성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청렴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며, 핵심 가치이자 시대적 사명이다”며 “이번 결의대회가 보성군 전 공직자가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조사’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으며, 전남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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