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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부터) 신장동, 초평동, 세마동에서 진행된 성품 기탁식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도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온정이 정해지고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오산시 신장동 라온요양원(원장 노경숙)은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선점)에서 판매 중인 김과 미역 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지난 25일 기탁했다.

이어 29일 이동식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 수석부회장(쌀로만식품 대표)이 “지역사회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들의 추석 명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10kg 40포를 기부했다.

또 초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철경)는 같은날 벌음동 휴경지 일원에서 700여 포기의 배추모종을 심었다. 올 가을 배추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치솟는 물가 등으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보내는 데에 고민이 쌓여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겐 큰 도움이 되기에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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