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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인문학콘서트의 만남, 부산선플포럼 청춘공감 콘서트 열려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05 11:23 KRD7
#민병철 #친환경제품 #식목일 #선플 #선플국민운동본부

KNN 아이리얼 시어터에서 학생과 일반인 등 100여명 참석...환경 문제와 선플에 대한 공감의 장 마련

NSP통신-민병철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등 관계자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민병철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등 관계자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우리 주위의 환경문제와 온라인 환경의 개선에 필요한 선플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사단법인 선플국민운동본부 부산선플포럼이 주최하고 부산 사회적기업 GK21이 주관하는 ‘부산선플포럼 청춘공감콘서트’가 지난 4일 KNN 센텀사옥 아이리얼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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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_KEY21 Vol.6-Re:Na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5일 식목일에 맞춰 온·오프라인 지구환경에 대한 올바른 실천 방법에 대한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민병철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오른쪽)이 강연 중 관객의 말을 듣고 있다. (황사훈 기자)
민병철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오른쪽)이 강연 중 관객의 말을 듣고 있다. (황사훈 기자)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사단법인 선플국민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Green Online’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섰다.

민 이사장은 강연에서 “최근 선플 달기 운동에 국회의원과 연예인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고 있다”며 “선플을 달면 학생들의 언어 습관이 개선되고 학교 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선플은 결국 단체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지름길임을 강조한 민 이사장은 “최근 선플 달기 운동에 참여한 학교와 단체가 점점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독려했다.

NSP통신-두 번째 강사로 나서 무대서 강연 중인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 (황사훈 기자)
두 번째 강사로 나서 무대서 강연 중인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 (황사훈 기자)

두 번째 강사로 무대에 오른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는 ‘Green Company’의 주제로 친환경제품 사용에 초점을 맞춘 환경에 대한 메시지로 강연을 시작했다.

‘종이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의 물음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우리가 많은 소비하는 커피의 주 성분인 원두는 사료나 퇴비로 쓰이는데 다량의 메탄 가스를 발생시켜 지구 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옥수수 전분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종이컵 생산 등 친환경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최근 뉴욕 현대미술관에 컵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과 가치를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친환경제품 개발에 몰두하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NSP통신-정백 동의대 교수가 Green City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정백 동의대 교수가 Green City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정백 동의대 교수는 ‘Green City’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선플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 교수는 “선플과 같은 좋은 말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70%의 물이 깨끗해질 수 있다”며 “좋은 말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정은이 선플부산포럼 기획실장은 “식목일을 맞아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에코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번 콘서트를 찾은 모든 분들이 에코 라이프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플운동은 인터넷상에서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퇴치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시작됐으며 일선학교 등을 중심으로 참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NSP통신-청춘공감 콘서트에 학생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황사훈 기자)
청춘공감 콘서트에 학생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황사훈 기자)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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