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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침수 피해지역과 이재민 임시생활시설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지난 10일부터 권선구보건소는 감염병과 해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주택, 지하차도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민 임시생활시설인 고현초등학교와 주변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침수지역 주민들에게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 침수 피해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방역·소독을 할 계획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침수지역에 하수관 범람 등으로 인한 오염된 물이 흘러들어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커 주민들은 철저하게 개인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며 “권선구보건소는 방역소독반을 가동해 수해 침수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해서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장마 기간에 방역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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