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2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를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사진, 건축, 연극 등 신규 장르도 신설해 수강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무심코라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사진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요즘 ‘보는 즐거움, 사진의 즐거움’(사진작가 김신중)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본다’는 행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서촌에 직접 한옥을 지어 살고 있는 강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회와 삶터를 바꾸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생활 속 건축 이야기, 공간탐구생활’(건축전문기자 한은화)은 건축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삶의 공간을 깊이 있게 탐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상, 사진과 건축 분야는 각 3회 차의 미니특강으로 꾸려진다.
또 세계사를 장식하는 주요 연극 작품을 통해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시간이 될 ‘연극으로 보는 세계사’(연극평론가 김주연)은 장미전쟁(영국), 매카시즘(미국), 게르니카 학살(스페인), 프라하의 봄(체코) 등 세계 12개국의 주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을 살펴보고 해당 작품이 당대와 동시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함께 고민해본다.
한편 12회차로 이루어진 ‘2022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정규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16만 원~18만 원이며 미니특강의 수강료는 4만5000원이다. 7월 25일 월요일부터 온라인과 현장에서 수강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아람문예아카데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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