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대구 지역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바이어 상담지원과 해외판로 개척 등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경상북도 KOTRA와 공동으로 다음달 15일 대구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기계 부품소재분야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주력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부품과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30여 명의 글로벌 제조기업과 지역 부품소재 기업 간 중장기 개발협력을 논의하는 1:1 맞춤 상담회로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 히타치(HITACHI-zosen), 교세라(KYOCERA), 쿠보타(KUBOTA) 등에서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술력이 높고 지정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기업과의 협력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바이어리스트 제공 1: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등 상담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지원되며 유망 협력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R&D 등을 포함한 복합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와 기업 간 상담희망 품목이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 상담을 주선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담 성과와 수출계약 성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KOTRA글로벌파트너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