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이레콘텍, 지우엠앤씨 2개 기업과 총 201억 원, 4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개 협약체결 기업은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에 나란히 입주할 예정이며, 명당3지구 분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담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레콘텍(대표 구춘원)은 전신인 삼형제산업부터 50여년간 콘크리트 제품만을 만드는 데 한길을 걸어온 기업으로, 광양제철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 등 자원순환이 가능한 골재를 이용해 콘크리트 블록을 제작하고 있다.
광양을 발판으로 전남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콘크리트 블록(보도블록, 옹벽, 호안블록 등)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우엠앤씨(대표 이주성)는 신규 창업기업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니켈 제련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를 활용해 시멘트 대체용 분말을 제조할 계획이다.
해당제품은 다양한 토목·건축용 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투자협약이 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기업이 광양 지역에 많이 들어오길 바라며, 2개 기업도 광양을 거점으로 거대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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