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탄소절감에도 효과가 큰 공동주택 조경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을 운영한다.
민간 분야 녹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경 전문가가 공동주택 조경 관리 문제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해준다.
컨설팅은 올해 12월까지 수원시에 소재한 공동주택 중 준공(사업승인)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29일 북수원아이파크아파트(장안구 파장동)에서 컨설팅을 시작했고 18일에는 현대아파트·동신2차아파트(장안구 정자동)에서 진행했다.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소속 조경 전문가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조경 전문 교육 ▲녹지 현황·관리 실태 점검 ▲수목 생육 현황 점검 ▲수목 병해충 방제 노하우 ▲조경 시설물 안전 점검·관리 노하우 ▲맞춤형 조경 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공동주택 조경 관리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열고 지난 6월에는 시·도 공동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민간 녹지 품질을 높이고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은 지난해 3월 수원시와 수원도시숲연합회가 체결한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2019년 12월 설립된 수원도시숲연합회는 도시숲을 조성·관리하고 시민체험 활동 등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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