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4일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신규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시설 및 위생관리 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위생점검 ▲부정 불량식품 유통 근절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오산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소비자 감시원 40여 명이 참석해 식품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도 배웠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박종식, 길린구 강사가 식품위생법 및 표시기준, 소비자 감시원의 역할과 감시요령, 식품접객업 시설 및 위생관리 등을 주제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서 전문성과 감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위촉된 감시원은 향후 2년간 오산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 등 수거검사 및 지원, 전통시장 위생 향상 계도, 건강기능식품 등 허위·과대광고를 감시한다. 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점검 등 먹거리 안전지킴이로 홍보 및 감시 활동을 펼친다. 식품위생감시원은 임기만료 및 해촉 사유로 결원 발생 시 연1회 선발된다.
김강경 식품위생과장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오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어 감회가 새롭고 이번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교육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늘어나는 외식산업에 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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