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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일원에 조성된 철쭉동산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철쭉동산을 더욱 확대한 광교호수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도시공원을 선보인다.

시는 지난 4~5월 사업비 5억원(도비 1억5000만원·시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광교호수공원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3~4월 ‘광교호수공원 시민의 숲 조성’ 공사로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2600m²)에 산철쭉 2만 3700그루를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철쭉동산 규모를 확대했다.

하늘전망대 일원과 신대호수 산책로 옆 사면(斜面)에 자산홍(철쭉) 4만1900그루를 심어 5600m² 규모의 철쭉동산을 추가로 조성했다. 철쭉동산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숲을 만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1~2년 후 풍성하게 피어난 철쭉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철쭉 활착(活着)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철쭉동산 확대 조성으로 광교호수공원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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