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올해 상반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북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의 목표치인 1%를 2배 이상 넘어선 2.62%를 기록해 전북 14개 시군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공모에서도 전국 군 지역 중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단체, 정신질환자직업재활시설 중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 및 생산시설에서 제공하는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기관구매총액의 1%이상 해당하는 금액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하도록 돼있다.
완주군은 관련부서 홍보 및 구매촉구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0년 2.33%, 2021년 2.58% 에 이어 올해 5월 기준으로 2.62%를 달성해 연속 3년째 높은 구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해, 사회의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