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시매화봉사단(회장 박미순)이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는 수학과 영어 전문학원 연계를 통해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양육가정은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가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 6명을 추천하고 오산시매화봉사단이 각각 3명씩 수학과 영어학원에 연계해 이달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학원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순 오산시매화봉사단 회장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동기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시기로 한 오산시매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습지원 협약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보건·복지·보육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에 관심이 있거나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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