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함양군 함양네트워크가 서울식육점과 ‘참 고마운 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협약체결로 인해 56번째 ‘참 고마운 가게’가 탄생했다.
함양네트워크는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함께 나누는 운동과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참 고마운 가게’를 실시하고 있다.
‘참 고마운 가게’는 가게주인이 함양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어 손님이 계산할 때 일정 금액을 할인해 손님이 직접 참 고마운 가게 저금통에 넣도록 함으로써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협약체결을 마친 유문열 서울식육점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날이면 어묵을 만들어 가게 앞을 지나가는 어르신과 노점 주변 상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용자들 중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고마운 가게 저금통에 성의대로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아진 기부금은 함양네트워크가 연말 지역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며 기존 참여자들이 인근 가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참 고마운 가게’는 지역내 모든 업종의 업체가 참여·후원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함양네트워크로 언제든 문의 가능하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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