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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난해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창원시가 푸른도시 창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나눔은 오는 15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을 비롯해 마산합포구 서항공원 마산회원구 서항공원 마산회원구 종합운동장 진해구청 등에서 진행된다.

창원시와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 푸른창원가꾸기운동본부 등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나무 영산홍 등의 조경수 3만 그루를 시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창원시는 ‘Green City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생활주변과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꾸미자는 취지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결정했다.

Green City 1000만 그루 나무심기는 2020년까지 10개년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운동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나무 나눠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올해 권역별로 산수유 매화 등 꽃이 피는 유실수를 주제로 한 특화마을·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록변 공한지 쓰레기투기와 불법경작지주변의 대대적인 수목식재를 통해 경관 불량지역의 환경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이 같은 차별화된 녹지공간 조성과 환경개선의 노력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지 녹지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공원사업소 녹지조성과 마산합포구청 마산회원구청 진해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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