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 전주대 스타센터 3층 아트갤러리에서 제28회 건축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EARTH’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년제 건축학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전주대 건축학과의 재학생들이 각자가 개인적으로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도시 및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도출된 결과물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주제 ‘EARTH’, 지구는 전 인류가 지구에 발을 붙이고 태어나고, 지내고, 사랑하고, 죽는 땅이며, 우리 모두를 전부 담고 있다라는 의미로, 재학생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대지에 자신들이 쌓아온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을 종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설계와 표현의 과정을 결과물에 담아냈다.
전주대 졸업 설계 스튜디오 주임교수인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는 “학생들이 예비건축가로서 건축이 담을 공공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유념해 자신의 건축학과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지난 겨울방학부터 숨 가쁘게 함께 달려온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람하시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건축 감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 건축학과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전주 구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21년 세종 중·고등학교 아이디어 설계 국제공모 최우수상을 받는 등 건축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국내 권위의 건축상 및 건축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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