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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나섰다.

7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의 사후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출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한 업체는 수출계약과 관련해 해외출장을 가거나 계약대상 바이어를 초청할 경우 항공료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부산시는 매년 35개 이상의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무역상담회 지원 사업을 시행해 연간 500개가 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해외마케팅 사업의 초점이 기업과 바이어의 현장 상담에 집중돼 정작 거래를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시책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후 마케팅 단계에서도 지원이 가능해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했던 지역 중소기업들의 사후 계약 성과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통상지원팀 대리는 “이번에 시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출장 지원 사업도 지원영역의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사후 계약 성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원 사업 참가업체는 오는 11일부터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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