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출어람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기존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중학교 3학년으로 운영대상을 확대한 2022년 ‘청출어람 멘토링’은 총 7개 고등학교와 5개 중학교가 신청했다.
지난 4월 4일 성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4일 운암고등학교, 6월 3일에는 운천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과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진학특강,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의 진학멘토링 등이 한 자리에 진행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대한 막연한 이상과 비전에 대한 궁금증, 진학을 위한 학업 고민과 전형 대비 방법 등을 밀착 안내함으로서 진로와 진학 청사진을 그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오는 17일에는 세마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지역 아동복지를 선도하는 전세윤 웰봄병원 대표원장, 서민 단국대학교 기생충학과 교수, 오범조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학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고민해소와 진로 로드맵 제시를 위해 교단에 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의사, 변호사, 공학교수 등의 직업인과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세마고등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실패해도 괜찮다며 걱정을 덜어주었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하고싶은 일을 찾아 하라고 하셨는데 강사분이 행복하게 수업 하시는 걸 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오산교육재단은 진로이력제를 비롯하여 진로 탐색과 진학 고민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미리내일학교, 초등진로설계프로그램, 미래드림프로젝트, 1:1 맞춤형 상담, 학생동아리 사업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웨이 블로그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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