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6일 장수읍 남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 및 보훈단체, 보훈지청, 지역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 합창단’ 21명 아동들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고정현, 권택진, 유채림, 유채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생대표로 헌화와 분향에 참여하며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성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문화는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서 비롯됐으며, 이에 앞으로 장수군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자긍심을 갖도록 내실 있는 보훈정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사업을 실시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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