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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소장 김지연)가 지난 27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오산시 청소자원과 등 민관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오산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가정은 해충, 누수 등 열악한 환경이 아동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이사비용 부담으로 생활환경 개선이 어려웠다.
이에 오산사무소는 주거이전 장소를 물색하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지원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이사 부담을 완화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기존 주거지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김지연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아동이 방치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이사지원 사업이 아동에게 밝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설치돼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적 사례관리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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